영화 호프 HOPE 노스포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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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EDoupamine
2026년 7월 16일

내가 주문한 건 아메리카노였는데 이상한 게 나옴.

황정민이란 에스프레소에, 맛 없는 그래픽이란 코코넛 밀크를 붓고, 물과 섞이지 않는 정호연이란 기버터를 섞은 뒤, 철 한참 지난 유머 잔뜩 담은 달고나를 얹고, 바리스타가 "암 세포도 사람이다" 같은 주제를 담은 정체 불명의 벤티 사이즈 방탄 커피임.
한 줄 요약 — 경험 많은 웹소설 작가가 야심차게 계획한 무리한 설정을 결국 감당 못 하고 급 완결낸 작품.
ps) 사실 어울리지 않는 연기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개그 코드마저 블랙 코미디식 감독의 의도라는 걸 여실히 느낄 수 있지만, 관객이 이해해줄지는 의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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