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독이 아홉 개가 되던 날 — 구독 서비스 피로감에 대하여
우리는 소유 대신 무엇을 산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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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EDoupamine
2026년 7월 3일 · 읽는 시간 4분
THOUGHT · 16:9
어느 날 세어봤다
카드 명세서를 정리하다가 세어봤습니다. 아홉 개였습니다. OTT 셋, 음악 하나, 클라우드 둘, 생산성 도구 둘, 그리고 뭔지 기억도 안 나는 것 하나.
구독의 심리학
구독은 '큰 결심'을 '작은 결제'로 쪼갭니다. 문제는 금액이 아니라 해지의 마찰력입니다. 가입은 버튼 하나, 해지는 다섯 화면.
내가 정리한 기준
- 지난 30일 안에 안 썼으면 해지.
- 연간 결제로 바꿔서 이득인 것만 유지.
- '언젠가 쓸 것 같은' 구독은 지금 당장 해지.